500여 동문 친목도모

[무안신문=서상용기자]무안몽탄중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옥우, 6회)가 지난 5월 25일 모교 운동장과 꿈여울관에서 제18차 총동문체육대회를 갖고 선후배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초 4월 27일 갖기로 했던 총동문체육대회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한달 가량 연기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비가 내린 관계로 꿈여울관에서 실내행사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김옥우 총동문회장은 “후배기수 조직이 미약해 총동문회비 모금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후원문화 정착과 자발적이고 일관성 있는 광고수입에서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무안·목포권 위주의 동문회 조직도 중요하지만 모교재학생이 현저하게 줄어듦에 따라 재경동문회의 활성화를 통한 수도권과의 격년제 행사 개최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모두가 집행부라는 생각으로 미래에 다가올 어려움을 슬기롭게 해쳐나가는 지혜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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