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맞이골에서 7개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

[무안신문=류옥경기자]무안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물맞이골 산림욕장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2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유아 숲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무안성남어린이집 외 7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매주 2회씩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만3세∼7세의 성장기 유아들에게 숲에서 자라는 나무, 야생화, 곤충 등을 관찰하고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무안군은 전문적인 숲 해설가 1명을 배치해 아이들과 함께 계절별 주제에 따라 오감으로 숲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숲과 친해지기’과정을 진행한다.

유아 숲 체험의 주요 프로그램은 꽃 팔찌만들기, 거미줄 통과하기, 나뭇잎 액자 만들기, 나이테 관찰하기, 낙엽 왕관 만들기, 솔방울 트리 만들기 등이다.

무안군은 유아 숲 체험장으로 운영 중인 물맞이골 삼림욕장에 조성된 잔디광장, 폭포, 숲속산책로 등 산림욕장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유아들에게 다양한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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