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6·4지방선거 혼탁지수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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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6·4지방선거 혼탁지수 낮아
  • 서상용 기자
  • 승인 2014.04.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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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평균 2.07점, 무안은 0.34점…22개 시·군 중 4위
혼탁지수, 기초단체장 2위·광역의원 7위·기초의원 14위

[무안신문=서상용기자]6·4 지방선거와 관련해 무안지역 혼탁지수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안 지역의 혼탁정도가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혼탁지수는 지난 3월1일부터 4월4일까지 선관위가 ▲입후보 추천·금품수수 및 매수행위 ▲공무원 선거관여행위 ▲불법 선거여론조사행위 ▲불법 선거운동조직설립·이용 대가제공행위 ▲선거구민대상 금품·음식물제공행위 ▲비방·흑색선전행위 등 6개 선거범죄 유형별로 신고·제보 및 조치, 언론보도, 입후보예정자 등 패널 인식 정도를 조사해 100점 만점으로 개량화했다.

이 결과 무안군은 총점 0.34점을 받아 22개 시·군 중 함평(0.12), 화순(0.17), 곡성(0.27)에 이어 네 번째로 혼탁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평균 혼탁지수는 2.07점이다.

무안군은 도지사 선거에서 혼탁지수 0.00을 기록해 했다. 전남 22개 시·군 중 12개 시·군이 0.00이었다. 무안군은 교육감 선거도 17개 시·군과 함께 0.00을 기록했다.

0.33으로 조사된 기초단체장 선거는 함평(0.00)에 이어 강진·고흥군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공무원 선거관여행위에서 2점을 받았을 뿐 다른 지표는 모두 0.00이었다.

광역의원은 0.17로 0.00을 받은 6개 시군에 이어 7위를 차지했다. 2선거구(삼향·일로·몽탄·청계)에서 ▲선거구민대상 금품·음식물 제공행위와 관련해 페널티 2점을 받았다.

무안에서 가장 과열된 선거는 기초의원 선거였다.

무안군은 기초의원 선거에서 평균 1.22점을 받아 22개 시·군 중 14위를 차지했다. 가선거구(무안·현경·망운·해제·운남)에서 ▲입후보 추천·금품수수 및 매수행위와 관련해 5점 ▲선거구민대상 금품·음식물제공행위 2점을 받아 1.17점으로 조사됐다.

나선거구(일로·몽탄·청계)는 ▲선거구민대상 금품·음식물제공행위 5점 ▲비방·흑색선전행위에서 5점을 받아 평균 1.67점, 다선거구(삼향·남악)는 ▲불법 선거여론조사행위에서 5점을 받아 0.83점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남지역 선거범죄 유형별로는 ▲선거구민에 대한 금품·음식물 제공행위가 4.1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비방·흑색선전 2.96점, ▲공무원 선거관여행위 1.07점 순이었다.

도지사 선거는 1.48점, 교육감 선거는 0.49점으로 기초단체장(5.33)이나 기초의원선거(1.69)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혼탁지수를 보였다.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목포가 19.9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순천 16.67점, 여수 12.78점, 완도 11.06점, 광양 10.25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3선 현직 단체장의 출마제한 지역인 목포·광양·완도가 높게 나타났다.

기초단체장 선거범죄 유형 중에는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가 5.59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무안군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지방선거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선거·선거구별, 선거정황 등에 맞는 전략적 예방·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면서 “기초단체장이나 기초의원선거에 여론조사 경선방식이 도입됨에 따라 전화착신 등을 이용한 여론조사결과 왜곡 행위 등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집중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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