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학교 개교 20주년 기념행사

[무안신문=류옥경기자]초당대학교(총장 김병식)가 개교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초당대학교는 지난 15일 대학 국제회의장에서 역대 총장과 전국 대학총장, 지역인사,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20주년 기념영상 상영과 비전2024선포식, 대학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에 대한 시상식 등이 이어졌다.

김병식 총장은 기념사에서 “94년 3월 7개 학과 700명의 입학정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만8000여 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면서 “2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발전해 호남의 명문 사립대학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기운 이사장은 “75세에 대학을 설립한 이래 숱한 역경을 극복하고 여기까지 왔다”면서 “오늘이 초당대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초당대학교 설립자인 김기운 이사장은 몽탄출신으로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한다”는 신념을 갖고 고향에 대학을 설립했다.

한편, 초당대학교는 현재 중국 태주대학교, 미국 인디애나 펜실베니아 주립대, 루이스클락 주립대, 영국 맨체스터 대학, 독일 아알렌 대학, 필리핀 세부의과대학, 말레이아 아시아퍼시픽 대학 등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매년 학생들을 해외연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