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어 무안읍 자족도시 발전 이루자”
읍민의 상 고재규, 모범노인상 이계선 씨 수상

[무안신문=김진혁기자]제‘7회 무안읍민의 날 및 어르신공경의 날’ 행사가 지난 15일 승달문화예술회관 광장 일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무안읍번영회(회장 김성주), 노인회무안읍분회(회장 한경선)가 주관했으며, 이윤석 국회의원, 김철주 군수, 양영복·정영덕 도의원, 정길수 부의장, 박정규 재경무안읍향우회장 등을 비롯한 읍민 1천5백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풍물놀이로 시작한 행사는 1부 읍민의날 및 어르신공경의날 기념식에 이어 2부 초청가수 공연, 각설이타령, 어르신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김성주 번영회장은 대회사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향우에 감사를 전하고 “8만 군민 시대를 맞아 무안읍은 앞으로도 거점고, 고속철,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 삶의 질이 계속 나아지고 있는 만큼 2만 이상 인구가 거주하는 자족도시로 읍민들의 역량을 모아 나가자”면서 “함께 치러지는 어르신공경의 날을 맞아 어르신 분들도 흥겨운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철 읍장은 기념사에서 “무안읍은 인구가 지속증가하는 등 자족도시로써의 면모를 조금씩 갖춰가고 있다”면서 “읍민 모두 지역 리더로서 화합과 결속을 다져 지역 발전 가속도가 붙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어르신공경의 날을 기념해 한경선 무안읍노인회장은 “자식이나 사회로부터 부양받는 노인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를 위하고 지역발전에 지혜를 보태는 노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 시상식에선 고재규 씨가 그 동안 지역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무안읍민의 상을 수상했고, △모범노인상 이계선(성남리) △장한 어버이상 이정희(성내리) △다문화효행상 주이엔(성남리)·윤지영(성동리) △장수상 정낙진 △공로패 박석윤(성남리)·이대남(성남리) △감사패 조정규(군청) 씨가 수상했다. 아울러 노대승(백제고), 김정은(무안북중) 학생이 장학금을 수여받았고, 행운권 1등은 한우 1마리(문만식 번영회 부회장 기탁)가 시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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