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과 재학생, 지역민 화합하는 자리

[무안신문=김진혁기자]망운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박동연) 제5회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2일 망운초 운동장에서 열려 재학생과는 선후배간의 정을, 동문회원간에는 우의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재학생, 동문, 지역민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전에 재학생과 함께하는 운동회에 이어 오후에는 동문단합대회와 노래자랑, 장기자랑이 진행됐고, 부대행사로 자모회 일일찻집 등이 운영됐다.

총동문회는 지난 행사가 동문과 지역민에 흥미를 이끌지 못해 호응도가 떨어졌다는 자체평가를 통해 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함께하는 운동회, 그리고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을 새롭게 시작했다. 더불어 지역 유지와 어르신들을 초청해 함께 뷔페식을 나누고 서로 화합을 부탁하며 선거철에 따르는 지역갈등을 해소하는 데에도 일조했다.

박동연 총동문회장은 “각 졸업 기수의 동창회 결성을 적극 독려하고 모교 살리기 지원사업 등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펼쳐 화합된 지역발전을 위해 구심점을 갖춘 동문회로써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시상식에선 김재민·김태영 동문이 감사패, 송남수 씨가 공로패를 받았다. 망운초 총동문회는 갈수록 노령화와 이농현상으로 학교살리기를 위해 학교교육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농촌경제의 피폐로 인해 어렵게 살아가는 동문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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