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심 좋고 살기 좋은 청계면 전통 이어가자
백승녀·김웅 씨 군정유공 표창·박연순 씨 장수상

[무안신문=서상용기자]청계면번영회(회장 김형진) 주관으로 ‘제19회 청계면민의날 및 노인 공경의 날’ 행사가 지난 12일 11시부터 목포대학교 운동장에서 하루 동안 성대하게 개최됐다.

8천여 청계면민들의 화합 도모와 애향심 및 자긍심 고취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번영회(1부)와 노인회(2부)가 주최하고 기관·사회단체 후원한 이날 행사엔 이윤석 국회의원, 김철주 군수, 임덕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재경향우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청계면민의 날 기념식, 2부 노인공경의 날 기념식, 3부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 공연 행사 등으로 치러졌다.

김형진 청계면번영회장은 “청계면은 관내 9개 읍면 중 가장 단결력이 뛰어나고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는가 하면 인심 좋고 살기 좋은 곳으로써 청계면의 전통을 계속 이어나가자”면서 “화합과 단결로 일등 면민의 역량을 결집해 명품 청계면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군정발전에 공헌이 큰 백승녀(도림리)·김웅(복길리) 씨가 군수표창을, 정영배(도림리) 씨가 지역개발상, 김정숙(청수리) 씨가 효행상, 오광복(남성리) 씨가 다복상을 수상했고 박연순(97, 서호리) 씨가 장수상, 유학선(사마리) 씨가 공로패, 박천재(서호리)·서희설(청계면사무소)·박대철(청계농협) 씨가 감사패, 노순임(구로리)·정경순(도림리) 어르신이 모범 노인상을 받았다.

또한 청계중학교 박설리·백영진·오혜수·권남연, 무안북중 박수환 학생이 번영회로부터 장학금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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