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핸드볼·양궁 등 12개 종목, 금 사냥 나서

[무안신문=류옥경기자]2014 전남소년체전에 출전했던 무안 학생들 중 총 132명이 전남도대표에 선발됐다.

지난 3월27일부터 전남지역 곳곳에서 열린 전남소년체전은 도대표 선발을 위한 2차 평가전으로 핸드볼, 양궁, 태권도, 육상, 레슬링, 수영 등 12개 종목에 관내 초등학교 4곳, 중학교 6곳등 총 10개교에서 218명이 출전했다. 이중 132명이 도대표를 달고 오는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게된 것.

이는 전남 권역 중 광양이 136명의 선수가 전남도대표로 출전하고, 무안이 다음으로 많은 수(132명)를 기록해 전국대회에서 금빛 메달 사냥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무안이 자랑하는 주종목인 핸드볼에서 무안초(남녀 30명), 해제중(남 15명), 무안북중(여 13명)이 출전하며 일로초 양궁팀의 김건우, 강민구, 김한범 학생이 우수한 성적으로 양궁 개인 및 단체 경기에서 도대표로 출전하게 돼 금메달이 예상되고 있다.

무안이 전남도대표 선수의 많은 수를 기록하게 된 데는 전남체육중학교에서 67명이 선발됐고, 무안초·해제중·무안북중에서 핸드볼 단체팀이 출전하게 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외에도 삼향초에서 태권도·체조, 현경중에서 태권도, 전남체육중에서 육상·수영·복싱·레슬링·역도·유도·사격·체조·태권도·근대3종의 종목에 출전한다.

한편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오는 5월 24일부터 나흘간 인천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