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서상용 기자]청계면과 몽탄면을 잇는 ‘승달산 횡단도로’가 빠르면 올 상반기 착공해 2018년 완공된다.

지난 28일 무안군에 따르면 몽탄면 이산리에서 청계면 청수리를 연결하는 길이 11㎞, 폭 10m의 ‘영산강~승달산 만남의 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정부 개발촉진지구 사업으로 지정된 이 도로는 18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들어간다. 그 동안 몽탄면은 철길은 발달돼 있으나 서쪽으로 승달산에 막혀 외부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목포시나 무안읍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무안군은 횡단도로가 개통되면 영산강 강변도로와 청계농공단지, 석정포 문화공원 등과 연계하는 동서축의 교통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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