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경험 바탕… 으뜸 조합 만들기 최선”

▲ 무안농협 김민현 상임이사
[무안신문=서상용기자]무안농협(조합장 노은준)은 지난 1일 무안농협 2층 회의실에서 농관련단체장 및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김민현(62) 상임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민현 상임이사는 “지난 38년의 근무기간 중 25년을 전무, 상무로 영암과 무안관내 농협에서 근무한 다양한 경험과 농협이 나아가야 할 좌표를 바탕으로 전남에서 으뜸가는 무안농협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는 것을 약속 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경제사업 활성화 ▲농협발전을 이끌 농협발전위원회 구성 ▲고객과의 신뢰 구축 ▲윤리경영 정착 ▲신바람 나는 직장 만들기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농협다운 농협’ ‘신뢰받는 농협’ ‘하나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상임이사는 “대내외적인 악재로 무안농협이 2013년 경영성과인 연도말 결산이 어려웠다”면서 “오늘부터는 조합원 전체가 비상경영체제로 돌입해 경비절감 및 수익자원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 건전결산을 이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972년 무안농협 입사를 시작으로 농협에 몸을 담은 김 상임이사는 1985년 상무로 승진, 영암 미암농협, 학산농협에서 근무했으며, 1987년 관내로 돌아와 청계농협, 망운농협에서 근무했다. 1992년 전무로 승진해 몽탄농협, 일로농협, 청계농협에서 근무했으며 2009년 4월 1급 승진 뒤 2010년 6월 무안농협 해제지점장으로 정년퇴임하기까지 38년간을 농협맨으로 근무해 왔다. 또한, 2012년 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무안군양파농협공동사업법인 대표로 재직했다.

김 상임이사는 농협에서 근무하는 동안 중앙회장 공로상, 농림부 장관상, 중앙회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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