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잔류농약 속성분석기 구입으로 자체 간이검사 실시

[무안신문=서상용기자]무안군은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군 자체예산을 마련하여 관내 보육시설, 초·중·고교에 들어가는 급식 재료 중 일부를 무작위로 추출해 민간전문분석기관에 의뢰하고 잔류농약 속성분석기를 구입하여 자체 간이검사를 수시로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학교급식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잔류농약검사(245성분 검사) 62건의 자체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잔류농약 속성분석기를 구입하여 연간 200여 건의 간이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식재료 공급업체(5개업체) 자체계획을 세워 매월 5건 이상 연간 225건 이상의 잔류농약검사 및 간이검사를 실시할 것을 통보했으며, 부식 공급업체인 등대유기영농조합법인, 일로농협, 트리플영농조합법인에 잔류농약 속성분석기를 자체 마련하여 운영토록 했다.

군은 앞으로도 보육시설 및 학교에서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검사 신청이 있을 경우 농산물을 채취하여 잔류농약 간이검사를 실시하는 등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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