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개발, 주민화합·지역발전 위한 봉사자 동기부여

[무안신문=김진혁기자]무안군이 행정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능력개발 일환으로 ‘이장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2일 관내 이장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무안군 이장협의회(회장 임영량)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이장들의 단결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이장으로서 능력개발의 계기 마련은 물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기능부여와 의욕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워크샵에는 코미디언 엄용수 씨를 초빙해 ‘지역발전을 위한 이장들의 유머소통법’이란 주제로 강의도 가졌다. 엄 강사는 “잘 웃으면 긍정의 마음이 생기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된다”면서 “웃음은 건강이란 선물을 주고 희망은 기적을 불러와 항상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영재 무안부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발전과 주민행복 증진을 위해 희생적으로 봉사한 이장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면서 “지역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민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이장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사기 진작을 위해 이장 역량강화교육, 품행이 단정하고 성적이 우수한 이장 자녀들에게 장학금 지급,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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