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몽탄면민의 날 및 어르신 공경의 날 행사 성료
1,500여 면민 참석 즐거운 시간 보내

[무안신문=서상용기자]제8회 몽탄면민의 날 및 어르신 공경의 날 행사가 지난 5일 몽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과 향우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몽탄면(면장 서창국)과 몽탄면번영회(회장 김경산), 몽탄면노인분회(회장 서순열)가 주관해 1부 몽탄면민의 날과 2부 어르신 공경의 날, 3부 주민위안잔치 및 노래자랑 순서로 진행돼 초청가수 공연, 노인 스포츠댄스,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몽탄면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1부 몽탄면민의 날 행사에선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조병동(법천길), 임현근(도산길), 김민철(몽탄로) 씨가 군수 표창, 정철주 군의원이 몽탄면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남궁순금(호반로) 씨가 장수상을, 박혜원(약곡길) 씨가 화목상, 최의균(호반로)·정현숙(호반로) 씨가 효자효부상을 각각 수상했다. 더불어 임대한(차뫼길), 정대희(호동길), 최원영(학산길), 박유미(약곡길) 학생이 번영회로부터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2부 어르신 공경의 날 행사에선 조한원(법천길), 이상오(약곡길), 조을형(옥반길) 어르신이 모범노인상을 받았고 서봉국(도림산) 씨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김경산 번영회장은 “양파값 폭락으로 지금 우리 농촌의 현실이 어렵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몽탄면민이 되자”면서 “2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철주 군수는 “몽탄 북초교를 매입해 농경문화 체험장과 플라잉파크를 조성하고 남초교엔 도비 70억 원이 지원되는 교육원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꾀하겠다”면서 “지역발전은 주민참여에서 시작되는 만큼 오늘 이자리가 면민화합과 몽탄면 발전방안을 찾는 화합의 잔치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