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역량강화 위한 심화교육 추진

[무안신문=서상용기자]무안군이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이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NH농협 변산수련원에서 농업인 35명을 대상으로 2014년 강소농 경영실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강소농 심화교육은 농가 스스로 주체적이고 자립적인 역량강화를 높이기 위한 교육으로 ㈜좋은세상바라기 강소농 전문컨설팅 강사들을 초청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강소농 심화교육을 통해 농가 개인의 농업경영현황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찾아낸 후, 경영 비전 및 목표를 새롭게 설정하여 이를 뒷받침하는 경영계획서와 실행보고서를 작성하는 실습교육도 함께 병행했다.

심화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그동안 메모지에 이루어졌던 농장운영이 이번 교육을 통해 경영목표를 명확히 세울 수 있었고 구체적인 경영 및 실천계획서 작성법을 배움으로써 농장의 CEO라는 책임감과 농업경영의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소농 후속교육과 자율학습 모임 활성화를 추진하여 강소농 농업경영의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만족, 가치증진, 역량개발을 증진시켜 나가겠다”면서 “특히, 우수 경영체에 대해서는 기술수준과 경영상태를 정밀진단·처방 후 지속적으로 관리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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