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 신정마을 어민회ㆍ운남면새마을남녀지도자 해변 대청소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무안군 건설기계연합회 환경정화 등

▲ 운남면 새마을남녀지도자 바닷가 청소
▲ 현경 신정마을어민회 바다 대청소

[무안신문=서상용기자]우리지역 기관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오는 4월29일부터 5월2일까지 무안에서 열리는 제53회 전남체전을 앞두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통한 군민행복지수 높이기에 솔선수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운남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고석암)와 운남면새마을부녀회(회장 장수연)는 지난 6일 운남면 동암리 및 영해공원 일대 바닷가에서 남여지도자 50여 명이 참석, 환경오염예방 일환으로 ‘녹색새마을 바다 살리기 운동’을 전개해 쓰레기 5톤을 수거했다.

현경면 신정마을 어민회도 지난 8일 홀통해변 및 인근 바닷가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율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소에는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신정마을 어민회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경면 오류리 바닷가 일대를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 하루 종일 작업하여 각종 해양쓰레기 5톤을 수거했다. 특히, 이날 자율정화활동은 신정마을 어민회원이 한사람도 빠짐없이 참여하여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바다를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는 한마음을 보여주었다.

▲ 망운면ㆍ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새봄맞이 대청소
▲ 무안군 건설기계연합회 환경 정화활동

신정마을 어민회원 김금규 씨는 “바다는 우리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자율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지만 바닷가에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들이 많다”며 “자율정화활동의 중요성과 바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망운면(면장 박종학)도 지난 11일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지사장 한금현) 공항종사자 50여명과 함께 제53회 전남체전 마라톤 코스와 사이클 코스 10㎞ 구간을 중점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쓰레기 3톤을 수거했는가 하면 13일에는 무안군 건설기계연합회 회원 40여 명과 함께 주요도로변 및 유원지 정화 활동과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쳐 생활쓰레기 2톤을 수거했다.

한편, 행복클린 범군민운동이란, 정부의 3.0 국정과제에 맞춰 「깨끗한 무안=행복무안」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내년도에 개최예정인 전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내집앞 내가 쓸기 ▲아름다운 거리조성 ▲기초질서 확립 등 3대 실천과제를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군민행복운동이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