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서상용기자]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영석)는 오는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3일 무안군청 직원과 무안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자정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공무원 자정 결의 대회’는 선거 때마다 되풀이 되는 음성적인 공무원 선거 관여 행위를 방지하고 자발적인 자정 결의문 채택을 통한 위법행위 사전 예방 및 경각심 고취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바르고 깨끗한 선거문화 구현을 목적에 두고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 대표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특정후보 지지 및 줄서기 않기 ▶부정ㆍ불법 선거 감시 등의 내용을 담은 선거중립 결의문을 낭독하고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방지 및 깨끗한 선거문화 구현의지를 다졌다.

또한, 자정결의대회 후에는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 황정호 사무국장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각종 선거법과 위반사례를 안내하는 특별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에는 무안군청 직원 300여 명과 무안교육지원청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무안군선관위 황정호 사무국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공정한 선거 풍토가 조성되고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공무원 모두가 앞장 서 달라”면서 “이러한 자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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