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현경/권영오 기자]현경면 평산마을에 ‘마을 도서관’이 완공돼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다문화가족의 한글 배움터로 활용된다.

평산마을(대표 박안수) 주민들은 전라남도의 ‘2012 마을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3천만 원(도비 50%, 군비 50%)의 사업비를 들여 24㎡ 규모의 작은 도서관을 완공하고 500권의 장서를 보유했다.

도서관이 들어선 평산마을 회관은 과거 ‘계산제’란 이름의 서당을 운영하던 터로 옛 서당의 모습을 이어받아 후학을 양성하고 다문화 가족의 한글체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안수 대표는 “문화시설이 열악한 농촌 마을에 마을도서관을 시범 보성해 복지 향상 및 어린이 공부방 운영 등으로 사교육비 절감과 주민 독서 생활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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