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류옥경 기자]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지회장 정양수)는 지난 18일 지회 회의실에서 2014년도 새로 선출된 마을 경로당 회장 100명에게 회장 등록증을 교부하고 경로당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정양수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에 예기치 못한 불미스러운 일로 무안군지회 위상과 회원들의 명예가 크게 실추되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400여 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1만 4천여 회원들의 성원과 협조로 지회 위상이 높아지고 회원님들의 명예가 회복되는 등 빠르게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한 대한노인회 역점시책인 노인 회원증 발급 분야에서 무안군지회가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경로당 회장님들을 비롯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의 결과”라면서 “회원들은 사회 원로이자 지도층인 만큼 ‘노인이 살기 좋은 나라, 실천하는 대한노인회’ 건설에 무안노인회가 한발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서는 경로당 운영관리에 대해서 경로당 회장이 알아야 할 일, 정부에서 지원되는 각종 보조금 집행요령 및 행정사항 전반에 대해 이뤄졌고, 등록증을 교부받은 경로당 회장은 2017년까지 4년동안 마을 경로당 운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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