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넝쿨사례관리 모니터단, 130여 사례관리가정 돌봐

[무안신문=황수하 기자]무안군은 여러 가지 사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에 대해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안군은 130여 가구의 사례관리가정 중에서 질병, 고령, 장애 등으로 식생활을 해결할 수 없는 60가구를 선정해 올 연말까지 월 3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제공한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새마을부녀회원 90명으로 희망넝쿨사례관리 모니터단을 구성해 매회 밑반찬 3가지 이상을 만들어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사례관리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이와 함께 사례관리가정 안부살피기, 가사봉사 등을 병행 실시하여 이들 가정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는 방침이다.

지난 13일에는 특별히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과 시금치나물, 석화무나물을 준비해 통합사례관리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또한 무안군에서는 전라남도 교육청ㆍ무안군청ㆍ무안경찰서에서 직원 34명을 자원봉사자로 확보해 황토골 단비 봉사단을 구성, 사례관리가정 전수조사를 통해 대상가정에 필요한 전기안전점검, 도배ㆍ장판 교체, 집안환경정비, 장수사진 촬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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