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오승우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운영
5일 해제면사무소 개관, 읍면별로 1주일씩 순회 전시

[무안신문=류옥경기자]무안군오승우미술관(관장 장유호)이 미술관을 찾아오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하여 지난 5일부터 해제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읍면별로 1주일씩 순회하는 ‘찾아가는 미술관’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6일 무안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미술관’은 오승우 화백 작품과 향토작가 작품으로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 25점을 전시하며, 지역민을 위한 인물스케치,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영정)사진 촬영 행사도 병행 운영한다.

지난 5일 해제면소사무소 내 개관식 첫날만도 2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인물스케치, 장수(영정) 사진 촬영은 당초 계획했던 인원보다 많은 지역민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안군 관계자는 “2011년 2월 무안군오승우미술관 개관이래 2만7000여 명이 다녀갔다”면서 “오승우 화백의 작품 상설전시와 다양한 기획전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은 개관이후 17회의 기획전을 개최했고, 현재 오승우 작품을 주제별로 관람할 수 있는 오승우미술관 소장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