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13개 분야 557명 일자리 제공

[무안신문=황수하기자]무안군이 올해도 어르신들의 소득보충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인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지난 4일 무안군에 따르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14일까지 읍면사무소, 노인회군지회, 종합사회복지관 등 수행기관 별로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올해 11억1,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중이용시설 관리사업을 비롯한 13개 사업을 시행하여 557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사업 신청자격은 만65세 이상 신체활동이 가능하며, 신청일 현재 무안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하며, 예외적으로 사업성격에 따라 만 60세∼64세도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되며 이번 시행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중이용시설관리사업 ▲CCTV상시관제사업 ▲지역아동센터 연계사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4개 사업 100명을 모집한다.

또한,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에서는 ▲거동불편 노인돌봄지원 사업 ▲경로식당 급식도우미 ▲거리환경지킴이 등 5개 사업에 412명을 모집하며, 무안군 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학대예방사업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2개 사업에 45명을 모집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일을 통한 소득보충, 적극적 사회참여 및 건강증진 등으로 노인 문제를 예방하고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면서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량 확대에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총 11억여 원의 예산으로 55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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