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1경찰관 담당제’ 실시…치매노인·독거노인 보호
계절별·장소별 범죄발생 분석…‘맞춤형 방범예보제’ 실시

▲ 최삼동 무안경찰서장
“우리 무안군민이 새해에도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4월 22일 제66대 무안경찰서장으로 부임해 온 최삼동 서장은 일로 출신으로 1979년 3월 순경으로 시작, 2012년 총경 승진 등 인천청 치안지도관 등을 역임했다.

고향 부임 후 8개월여 최 서장의 밀착 감동 치안행정 서비스는 정치적 생각이 있지 않느냐는 일각의 오해도 생길 만큼 대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펼쳐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들에게 주민이 공감하는 안심치안, 원칙중심의 신뢰치안, 소통을 바탕으로 한 창의치안을 강조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행정을 주문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다.

특히, 계절별·장소별 범죄발생을 분석하여 사전 대응하는 ‘맞춤형 방범예보제’ 실시와 마늘·양파 수확철에는 농산물 도난예방을 위해 군청,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농산물보관 창고 등에 도난예방 ‘적외선 경보기 달아주기’ 운동 전개와 지역출신 기업가 향우들을 대상으로 ‘내 고향마을 CCTV 달아주기 운동’ 등 주민 친화적 경찰활동을 펼쳤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대처하기 위해 ‘마을 1경찰관 담당제’ 실시로 치매노인·독거노인 보호활동에도 열심이다. 아울러 노인문제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초복과 중복날에 무안읍 노송원 등 6개읍·면 경로당(노인정)을 순회 방문하여 수박 화채 대접은 물론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및 무안군노인회 식당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밥퍼’ 봉사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이밖에도 광역화 스피드화 되어가는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청, 무안군 이장단 등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마을 동시방송 시스템 구축 등 민·관 협력 방범체제 확립과 전화금융사기 대처법 및 노인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야광 손전등, 효자손 등 사고예방 홍보용품 배부 등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다니며 현장의 소리를 듣고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주민들의 협조 당부도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

내부만족이 곧 외부만족, 고객만족으로 이어진다는 최 서장은 서장실 문을 활짝 열어놓고 직원들과 카톡 친구를 맺어 소통하며 내부 만족도 제고에 최선도 다한다.

이 같이 노력은 2012년 전남 21개 시·군 중 19위였던 ‘112 주민만족도’가 2013년 상반기 평가에선 3위까지 뛰어 올랐다.

최 서장은 “새해에도 타인의 가정을 파괴하는 음주운전과 도박은 강력 대처해 나가겠다”면서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들어 치안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군민들의 건강 및 만사형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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