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담아 홀로 사는 노인께 기부

몽탄면 소재 재가장기요양기관인 ‘어르신이 행복한세상(시설장 박경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해 12월 몽탄 지역 어르신들에게 김장김치를 기부했다.

이날 시설직원들은 배추 300포기를 정성으로 버무려 직접 어르신 80여 명의 집을 찾아가 김치를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당부했다.

박경옥 시설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몸 건강히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4년 전 문을 연 ‘어르신이 행복한세상’은 방문요양서비스를 주로 제공하고 있으며 명절과 연말연시엔 소외계층에게 위문품을 매번 전달하고 조촐한 노인잔치도 마련해 지역사회를 따듯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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