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가정상담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 개최
열린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

열린가정상담센터(소장 차애리)가 지난 13일 오후 2시 무안군 보훈회관 2층에서 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 및 제8회 열린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호 부군수, 차과식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영덕 도의원, 최종경 운영위원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고 센터 10주년을 축하하는 군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제8회 열린장학금 전달 장면
차애리 소장은 열린가정상담센터 10주년 기념사에서 “폭력 없는 세상을 꿈꾸며 감정코칭과 부부코칭을 통해 가정 회복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힘들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윤성호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일을 10년간 꾸준히 해 오신 센터 소장님과 상담사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가정폭력이 자녀들에게 답습되지 않도록 열린가정상담센터에서 더욱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2006년 제1회 장학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년 전달해온 제8회 열린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으로 초·중·고 대학생 등 10명에게 전달했다.

한편, 열린가정상담센터는 2003년 12월 14일 개소해 그 동안 가정폭력피해자 및 가족의 보호와 상담, 가해자의 폭력 행동 교정교육, 부부갈등 및 가족상담, 가정폭력 가해자 위탁상담, 가정폭력상담 3천여 건 등 총 9천여 건의 상담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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