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전기 임채성 대표(전 무안군연합회장)가 무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순금 3돈을 기증했다.

임 대표는 “군민들의 도움으로 사업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사랑받는 일정 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다 기증하게 됐다”며 “외국에서 시집와 어렵게 생활하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이렇게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최승자 센터장은 “우리 다문화가족 대부분은 어렵고 힘들게 사는 가정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모자가정이 가장 마음에 걸린다”며 “우리 사회가 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임 대표가 기증한 순금 3돈은 한국으로 시집온 후 홀로되어 어려운 가정과 세 자녀를 책임지며 살아가는 일로읍 거주 이주여성에게 전달 됐다.

임 대표는 17대 무안군 청년연합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설날에도 다문화 가정 4가구에 각각 5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