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 박종찬 교수
2부 토론회 

■ 광주대 박종찬 교수

◇ 황토갯벌축제는 먼저 황토냐 갯벌이냐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황토와 갯벌을 융합시키기가 어렵다. 갯벌의 한계는 들물 썰물 때문에 시간적 한계가 주어진다. 이 시간을 메우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는데 이를 황토 체험 등으로 개발하는 방안 등을 찾아야 한다. 

◇ 갯벌의 냄새를 극복하는 방안을 찾아야 하며, 갯벌축제는 보령 머드축제가 이미 선접하고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시작할 필요가 있다.

◇ 인기 있는 물 ‘지장수’ 황토로 만든다는 점을 착안해 상품화 개발도 필요하다.

◇ 연꽃은 동아시아에서 경쟁력 있다. 연꽃의 정적인 면에서 벗어나 역동성을 가미해 프로그램 소재를 재밌게 꾸미면 된다. 일례로 물 위에서 연꽃타기, 연꽃타고 하늘날기 등

◇ 품바의 해학과 풍자는 일탈성이다. 축제 역시 성공을 위해서는 일탈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 목포대 심원섭 교수

■ 목포대 심원섭 교수
◇ 관광의 발상은 전환에 있다. 당장의 불편 때문에 땜방식 시설은 장기적 차원에서 도움이 안 된다.

◇ 사람들은 스토리텔링에 귀를 기울인다. 특히 한을 이야기 해 주면 감동을 느낀다.

◇ 상설공연장 건설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방청석 토론

■김대호 이사
◇ 무안품바의 역사성, 정체성 확립이 먼저 필요하며, 무안품바의 근원은 1470년 최초 지방시장인 일로 남창천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 각설이 이전의 말은 ‘자각걸자’이다.

◇ 품바의 옷은 누더기가 아니라 인도의 ‘로브’와 뜻을 같이 한다. 인도 바울은 여러 헝겁을 이어 옷을 짓지만 이는 우주의 하나하나가 모인다는 깊은 뜻이 있다.

◇ 타령, 가락, 연주, 악기 등 체계적 조사가 필요하다

◇ 자원화 전략을 세우고 동북아 지역의 소통의 장소로 품바의 고향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 연꽃축제 사계절 관광화 일환으로 개발 필요

■방청석 토론
전영남 전남서남부채소농협조합장
◇ 지역축제와 지역 최대농특산물인 양파와도 연계해 소득산업으로 이어가야 한다.
◇ 해제 백학산과 각시섬의 전설 등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최삼동 무안경찰서장
◇ 그동안 백련축제를 개최해오면서 400여억 원이 투자됐지만 산업화 된 부분은 아무것도 없다. 
◇ 수생식물연구소 설립, 법천사 복원등이 필요하며 생산적인 축제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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