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명 주무관, 합리적 땅값 산정을 위한 개선방안 내놔

무안군이 고흥군 포스코 패밀리 연수원에서 전라남도 주관으로 개최된 ‘2013년 개별공시지가 워크숍’의 연구과제 발표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지난 달 25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워크숍’은 개별공시지가 업무의 제도개선과 담당 직원의 직무 연찬을 위해 매년 전라남도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워크숍에서 무안군청 종합민원실 이승명(45) 주무관은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해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주요 내용은 개별공시지가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조사·산정 전에 용도지역, 토지특성, 실거래가 등이 표기된 도면을 제작해 담당 공무원이 먼저 표준지의 분포, 실제 거래되는 가격, 용도지역 간 가격차이 등을 미리 확인 후 감정평가사와 협의하여 표준지의 조사·산정을 하도록 개선방안을 제시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이승명 주무관은 “앞으로 더욱 많은 업무 연찬과 자기 개발을 통해 개별공시지가가 공정하고 정확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주무관은 이번에 받은 시상금 50만 원 전액을 무안승달장학금에 기탁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무안군은 2004년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별공시지가 업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2009년 전라남도 개별공시지가 워크숍에서도 최우수, 2011년도 워크숍에서 우수상을 받음으로써 개별공시지가업무의 제도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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