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수↔성주군수 “활발한 우호교류 약속”

무안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성주군이 지난 21일 김항곤 성주군수, 도정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및 언론인 등 20여 명이 무안군을 방문, 우호교류를 갖고 상호 내실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 나가자고 협의했다.

이날 성주군 일행은 아침 7시 성주를 출발, 11시 무안군에 도착하여 김철주 무안군수를 비롯한 임덕수 군의장과 지역 사회단체장들의 환대를 받았다.

환영회에서 김철주 군수는 “8만 군민을 대표해 환영 한다”면서 “유구한 문화역사와 가야산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간직한 성주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양군이 더욱더 활발한 교류와 실질적인 우호협력을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김한곤 성주군수는 “무안은 서해안 갯벌, 도청, 도경찰서, 도교육청 그리고 국제공항이 있어 교통행정관광 중심도시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면서 “내실 있는 교류를 가져 나가자”고 말했다.

도정태 성주군의회 의장은 “자주 만나야 정이 깊어진다”면서 “여러 분야에 걸쳐 교류하여 전국 최고의 자매 자치단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환영식에 이어 진행된 선물교환에서는 무안군은 지역특산물 돌김을 성주군은 사과를 교환했다.

한편 이날 성주군 일행 방문은 지난 7월 3일 성주군에서 양측의 군수, 의장,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답방 형식으로 공식 방문했으며, 방문단은 무안생태갯벌센터, 초의선사탄생지, 오승우미술관 등 무안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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