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생명·재산보호 위해 맡은바 소임 충실

무안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주문규, 여성회장 김순자) 기술경연대회가 우리지역 의용소방대원 400여 명과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 선언 및 국민의례, 결의문 낭독,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선 소방호스 펴기, 수관연장하고 방수자세 등 9개 읍면 기술경연대회, 3부 목포소방서 방호과의 소방안전교육으로 진지하게 진행됐다.

또 이날 행사에선 이동율(삼향) 씨와 박만상(몽탄) 씨가 제51주년 소방의 날 유공 의용소방대원으로 선정돼 소방청장상을 받았고 백계복(무안) 씨와 망운면의용소방대가 전남도지사상을 받았다. 또 정승용(무안) 대원을 비롯해 10명이 무안군수 표창을 수상했고 여동님(몽탄) 대원을 비롯해 10명이 목포소방서장 표창을 받았다.

주문규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 발생시 가장 근거리에서 즉각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재난재해 최 일선에서 군민의 재산과 생명보호를 위해 맡은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자”고 말했다.

김철주 군수는 축사에서 “생업을 영위하면서도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사회에 봉사하는 여러분은 진정한 자원봉사자다”면서 “무안군은 의용소방대 처우 등 복지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