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초,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실시

▲ 언어폭력예방 캠페인 장면

일로초등학교(교장 이화진)는 지난 15일 교내 운동장에서 1~5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도미노피자가 후원하고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며 일로초등학교 학생들의 참여로 이뤄졌는데, 초등학교에서 가장 많이 행해지고 있는 언어폭력에 초점을 두고 긍정적 언어를 사용하여 올바른 언어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활동내용으로는 언어폭력의 실태 알아보기, 친구에게 상처 주는 말 써서 휴지통에 버리기, 친구에게 희망을 주는 말 붙이기, 폭력예방 팔찌 받고 다짐하기, 친구와 피자 시식하기 등 우정을 나누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진행으로 학생들의 호기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었고, 5학년 학급임원이 도우미로 활동하여 공감대를 넓혔으며 폭력방지 구호를 외침으로 더욱 실천 의지를 다졌다.

5학년 안민서 학생은 “‘학교폭력예방 제가 할게요 느낌 아니까’를 자꾸 외치니까 재미있고 정말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소감을 밝혔고, 김유진 학생은 “평소 장난이 심했던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니까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교사 박선은 “피상적으로 느껴지던 캠페인을 자원봉사자들의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저학년 학생들도 학교폭력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들이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