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시군의장들이 지난 12일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임성-보성간 철도고속화사업’의 조기건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목포시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제177차 전국 시·도 대표회의’를 개최하고 ‘임성-보성간 남해안 철도 고속화 사업 조기건설 촉구’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임성-보성간 남해안철도 고속화 사업은 남해안권역의 동반성장과 동서간 균형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조속히 추진해야 할 국가차원의 사업”이라며 “하지만 2007년 공사 중단 이후 현재까지 공사가 재개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4년도 정부 예산에 계속 공사비를 반영해 중단된 사업을 재개하고 당초 사업기간인 2018년 임성-보성간 남해안철도가 완공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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