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산업(주)·유진산업 청계농공단지에 둥지

무안군이 2개 기업과 62억 원 상당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

무안군은 지난 13일 오전 11시20분 전남도청 서재필 실에서 도 관계자와 기업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에이치산업(주)(대표 윤광수), 유진산업(대표 고병석)과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비에이치산업㈜은 청계농공단지에 32억 원을 투자, 경기 양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염전매트와 시트 등 각종 원단을 제작해 천일염 생산량이 전국 65% 이상인 신안 등 도서지역에 판매할 예정이다.

유진산업은 청계농공단지에 30억 원을 들여 바다나 호수 등지에서 그물을 가두리식으로 설치해 물고기를 양식하는 내파성가두리 발판을 제조할 계획이다. 근해 오염을 방지하면서 청정지역에서 양질의 어류를 양식하는 데 사용된다.

양 회사의 고용창출 효과는 각각 22명, 20명으로 기대된다.

무안군은 올해 25개 기업과 8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현재 19개 기업과 1207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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