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만돌린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 공연 중 '디즈니 메들리' 연주 장면

초당대학교(총장 김병식)가 지역이 함께 공유하는 문화의 공간을 마련코자 ‘해설과 함께하는 만돌린 오케스트라 공연’을 지난 13일 초당대 국제회의장 대학본부 1층에서 개최했다.

백제고 학생들과 초당대 학생들로 가득 메워진 이날 공연에서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OST, 영화 대부에 삽입되었던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간주곡, 디즈니 메들리, 그리운 금강산, 이웃집 토토로 OST 등 귀에 친숙한 곡들이 연주됐다.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현악기인 ‘만돌린’과 만돌라, 만돌첼로 등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단은 익숙하지 않은 악기들로 친숙한 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디즈니 메들리를 연주할 때는 귀여운 날개 및 머리띠를 착용해 관객들의 호응을 모았고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곡들을 앙코르 곡으로 연주해 학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는 1999년 창단 후 사회 속에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만돌린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해온 오케스트라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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