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정책기획·평가전문위원장

▲ 오른쪽이 신순호 목포대 교수

목포대학교 신순호 교수(지적학과)가 지난 6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선임에 이어 지역발전위원회 정책기획・평가전문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지역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한 대통령의 자문위원회로서 지역발전과 관련된 중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치됐다. 주요 역할은 지역발전 기본방향 및 관련 정책의 조정, 지역발전사업 평가,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주요 사업을 심의・조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신순호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임된 정책기획・평가전문위원회는 지역발전 5개년계획 수립 및 시행계획 마련, 광역・지역특별회계 개편 및 계정별 사업재편, 지자체 자율성・책임성 확대 방안 마련, 새로운 지역정책 방향 및 개편된 회계 체계에 맞게 평가체계 개편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주요 임무이다.

동 위원회는 기획재정부(행정예산국장), 안전행정부(지방재정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지역경제정책관) 등의 정부부처 관계자 및 각계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박근혜정부에서 지역발전위원회는 지역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정 기능 강화 등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되었기에 이번 선임은 더 의미가 크다.

신순호 교수는 1985년 목포대학교 재직 이후 기획협력처장, 평생교육원장을 역임했고, 대외적으로는 한국도시행정학회장, 한국지적학회장, 안전행정부 정책자문위원, 도서개발사업선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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