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세계무도올림픽 검도8단부 경기에 한국대표로 출전

▲ 박동철 목포대 체육학과 교수
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 박동철 체육학과 교수가 2013 Sport Accord World Combat Game(세계무도올림픽) 검도 8단부 경기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월드 컴뱃 게임(World Combat Game)은 IOC 산하단체인 Sport Accord(구 GAISF)에서 무술종목만 모아서 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경기인 세계무도올림픽으로써 검도, 유도, 태권도, 무에타이, 킥복싱 등 총 15개의 올림픽 및 비올림픽 격투기 종목을 겨루는 경기다.

지난 달 2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박 교수는 일본 8단선수권대회에서 2년 우승한 세계최강 Funatsu Sinji(일본) 선수를 상대로 통쾌한 머리치기 2판으로 완성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지난 중국 베이징대회 우승자인 Furukawa Kazuo(일본) 선수에게 져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날 개최된 7단부이하 일반부경기에 출전한 목포대학교 졸업생 이강호(체육 97학번) 선수는 결승전에서 Dubi Sandor(헝가리) 선수를 상대로 머리한판으로 세계 챔피온에 등급 했다.

박동철 교수는 제5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제14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여자부 감독, 제13회, 제15회 세계대회 국제심판으로 활약하였으며 현재 대한무도학회 부회장, 대한검도회 상임이사, 한국대학검도연맹 실무부회장, 전라남도 검도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체육훈장 기린장,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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