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도덕운동협회 무안군 지부(지부장 조애령, 초당대 교수)가 지난 10월 30일과 11월 1일 2회에 거쳐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청소년 대상으로 ‘사랑의 교실’을 열렸다.

‘사랑의 교실’은 학교폭력 근절, 범죄예방,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형성을 위한 선도 프로그램이다.

조애령 지부장은 “그동안은 무안지역에서 관심과 선도가 필요한 청소년들을 인근 지역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었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관내 민간단체와 무안경찰서가 주축이 되어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애정 어린 참여 속에 이루어지게 됐다”면서 “특히,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큰 작은형제수도회(프란치스코회) 수사신부님 등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번 사랑의 교실은 민․관․종교계가 합동으로 운영한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이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무안경찰서 관계자는 지역 민간단체와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향후 청소년 선도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교실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난타, 품바 등 지역 문화체험을 통해 자신의 잠재된 재능을 일깨우고 고장에 대한 관심과 지역민들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공유하면서 따뜻한 시간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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