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무안군지회
제32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 조촉점화 장면

한국자유총연맹 무안군지회(지회장 이종섭)가 주관하고 무안군이 후원한 ‘제32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가 금일(30일) 오전 10시 30분 보훈단체 회원을 비롯해 김철주 무안군수, 임덕수 무안군의회장, 최삼동 경찰서장, 양영복 도의원, 정길수 도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청 새마을회관에서 거행됐다.

자유수호합동위령제는 6.25당시 북한군이 퇴각하면서 해제면 주민 148인을 몰살해 백동마을 바다에 수장한 비극적 사건과 청계면 복길마을 86인의 반공 희생자,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1985년부터 한국자유총연맹 무안군지회가 매년 거행해 오고 있다.

▲ 김철주 무안군수, 양영복 도의원이 유족회에서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유족회에서 전하는 감사패 전달식, 유공자 시상, 조촉점화, 국민의례, 희생자 영령의 넋을 기리는 종교의식, 이종섭 지회장의 추념사, 김철주 군수의 추도사 그리고 기관단체장 및 유족헌화 등으로 1부 행사가 마무리 됐다.

▲ 호국영령 위해 묵념을 드리고 있다.

이날 위령제 행사 1부는 무안군청 새마을회관에서 진행됐고, 이어서 준비된 차량에 탑승해 양민학살 현장인 해제면 천장리 해제백동묘역으로 이동해 영령들을 위한 참배와 진혼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도지사 표창 : ▲정관조(무안군분회협회의회장) ▲김현순(해제면 분회장) ▲박창범(현경면 청년회장)
■국회의원 표창 : ▲박석윤(한국자유총연맹 무안군지회 부지회장) ▲박안수(운영위원) ▲김순임(무안읍 여성회장)
■군수 표창 : ▲류춘오(청계면 분회장) ▲손희자(무안읍 여성회원) ▲윤연례(무안읍 여성회원)
■자유총연맹총재 표창 : ▲김광현(운남면 분회장) ▲박필숙(무안읍 여성회원) ▲박성임(무안읍 여성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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