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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과 목포의 동반성장 미래상을 함께 그리자!
기고-김영석 무안도전리더쉽센터 대표
2013년 10월 28일 (월) 10:27:41 편집부 무안신문

   
▲ 김영석 무안도전리더쉽센터 대표
교통약자들의 고통 버스요금체계 단일화 절실

목포시는 시내버스 요금을 2010년 7월 10.7% 인상 후 3년2개월만인 2013년 10월부터 9.56% 인상하여 일반인은 1,100원에서 1,200원, 중고생은 800원에서 950원, 초등학생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각각 인상되었고, 좌석버스 요금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인상, 교통카드 이용자는 50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전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결에 따른 것이었다.

목포시내버스 요금인상에 따라 무안군 주민들은 여객운수사업법에 따른 시계외 할증 적용으로 추가 요금이 발생하여 교통약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남악신도시와 목포 옥암동은 행정구역이 인접해 있고 같은 생활권임에도 최소 50원에서 많게는 250원까지 추가 요금을 더 부담해야 하는데 많은 남악주민들 입장에서 동의하기 힘든 현실이다.

주민들의 의견은 버스노선도 최악이면서 버스요금 마저 올린 처사를 이해하지 못 하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남악경유 버스노선은 30번 60번으로 두 노선 밖에 없고 이 노선조차 남악의 대부분의 아파트를 경유하기 때문에 목포시내까지 운행소요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이러다 보니 배차간격도 지켜지지 않아 심하게는 1시간에 한 대 꼴로 운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현재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학생, 어르신 등 자가운전이 힘든 교통약자들이다. 교통약자들에 대한 사회적 시각과 교통복지측면에서 대중교통의 역할을 이해해야 할 때이다. 2008년 6월 4일 목포와 남악신도시의 택시요금체계를 통합 단일화 한 사례처럼 버스요금 체계도 단일화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대중교통 장기적 계획필요
또한 이 문제는 남악신도시 개발이 계획되면서부터 내재돼 있던 문제 중의 한 가지 일뿐이다. 개발주체인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는 개발 당시부터 대중교통체계 부재에 대비하였어야 한다.

현재 무안군 인구가 7만8,530명으로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전남도청 이전 후 6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였다. 특히 남악신도시는 전남도청을 비롯하여 전남교육청, 전남경찰청 등 관공서 이전과 함께 주거와 상권 활성화로 인해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서남권 유일의 신도시이다.

전남도는 남악신도시 개발계획 당시 목표인구 3만4천명으로 설계하였다면 인구증가 수요에 따른 대중교통체계에 대한 계획도 마련하였어야 한다. 현재 2만4천명이 거주하는 남악신도시 버스노선이 2개 뿐 이란 것이 대중교통 계획의 부재를 증명한다. 이에 따른 고통은 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남악에 전입한 인구 중 목포에서 전입한 비율이 60%가 넘는 현실에서 많은 주민들이 목포시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남악에 거주하는 실정이며, 신도시는 학교가 부족하여 학생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많은 학생들이 목포시로 통학하는 형편이다.

교류를 통한 지역활성화 도모
개선책으로는 남악신도시와 목포를 바로 연결 할 수 있는 간선버스 노선을 신설하여 양 지역간 중·장거리 통행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남악신도시, 옥암신도시, 하당, 목포역과 북항권을 지나는 대중교통 체계의 신설이 필요하며, 또한 무안군 관내에는 남악신도시-청계면-무안읍과 일로읍-몽탄-무안읍을 경유하는 간선노선의 신설이 절실하다 같은 군이면서 대중교통편이 없어 교류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또한 남악신도시와 대불공단간 출퇴근자를 위한 대중교통편도 고민할 문제이다.

새로운 대중교통체계는 교통수요의 증가로 이어져 버스요금의 인상의 주요인인 적자 폭을 감소시킬 수 있고, 버스 이동시간의 단축으로 인한 주민들의 이동이 활발해져 세 지역의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하나의 모티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또한 남악신도시내에는 지선버스를 도입하여 남악신도시와 옥암신도시를 아우르는 마을버스 형태의 대중교통편을 신설하여 신도시내의 이동편의 제공 계획이 필요하다.

전남도와 무안군 그리고 목포시는 세 곳의 행정당국은 당면한 문제인 요금인상에 따른 요금체계단일화 문제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야 하지만, 더욱 절실한 것은 지역간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새로운 장기적 대중교통계획 마련에 힘을 합하여 친환경 생태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무안군과 목포시의 동반성장의 새로운 미래상을 그려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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