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구슬땀 음악으로 치유하는 시간 보내”

▲ 군민 위한 힐링 가을음악회 장면

들판이 황금색으로 물든 벼를 베어내는 농부의 손길은 바쁘기만 하다. 온통 다양한 가을로 채색되어 가는 이때 가을밤 풍성한 음악 선율이 가득 메웠다.

지난 19일 청계면복합센터 광장에서 무안군청년연합회(회장 임채성) 주최하고, 청계면청년회(회장 김상철)가 주관한 “제1회 무안군민 위한 힐링공연 가을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주 군수, 정영덕 전남도의원, 정철주 군의원, 최삼동 경찰서장 등 군민 200여명이 함께 했다.

공연은 여성5인조 댄스팀인 필리아, 이차현의 색소폰 독주, 남도민요가락, 김순이, 채은옥, 녹색지대의 멤버 권선국 등이 참여해 가을밤을 음악으로 수놓았다.

▲ 군민들이 일어나 함께 호응하고 있다.

▲ 녹색지대 멤버 권선국씨 열창 장면

댄스공연, 남도민요, 악기 연주, 노래 등 다양한 공연으로 준비된 이번 음악회에 참여한 군민들은 익숙한 얼굴인 녹색지대의 멤버 권선국 씨가 등장하자 함께 춤추며 공연을 즐겼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참석한 군수, 도의원, 군의원이 애창곡을 한 곡씩 불러 흥을 더했다.

1회 행사를 맡아 주관한 김상철 청계면청년회장은 “여름내 흘린 땀방울을 황금빛 곡식으로 추수하는 가을을 맞아 군민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사하는 음악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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