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7개월 만에 도소방본부장 취임 한 번 더

▲ 박청웅 전남도소방본부장
제12대 전라남도소방본부장에 무안 출신 박청웅(57, 사진) 소방감이 지난 22일자로 승진 부임했다.

이로써 박 본부장은 제10대 전남소방본부장 취임(2011년 9월26일∼2012년 3월)에 이어 다시 한 번 더 전남소방본부장에 취임하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청계면 원청계마을 출신인 박 본부장은 박대석 씨의 아들로 청계남초 3학년 재학 중에 서울로 이사해 서울 위례고, 서울산업대, 성균관대(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지난 1987년 소방직에 입문해 경기 양평·의정부소방서장, 중앙119구조단장, 소방방재청 기획재정담당·소방정책과장·정보화담당관·전남소방본부장·광주안전본부장·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박 본부장은 지난해 3월까지 전남본부장으로 재직하다 자리를 옮긴 지 1년 7개월여 만에 소방감으로 승진, 다시 전남도민에게 봉사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박 본부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직 혁신과 부단한 자기 개발을 통해 신뢰받고 존경받는 프로소방관으로 거듭나 달라”면서 “안전한 환경 조성과 재난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해 ‘도민에게 안전과 행복을 주는 119’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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