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9일까지 6개 농협에서 69톤 검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무안사무소(소장 김선옥)는 오는 22일 운남농협을 시작으로 29일까지 5일간 우리지역 6개 농협에서 2013년산 건고추 69톤에 대해 정부 비축수매를 실시한다.

건고추 정부 비축·수매가격은 1등급 1만500원/kg(6,300원/600g), 2등급 9,500원/kg(5,700원/600g)으로 농안기금을 활용해 수매한다.

수매가격은 산지공판장 8월 평균가격(5,846원/600g) 및 최근 3개년 직접 생산비(5,947원/600g)를 감안해 평균 10,000원/kg으로 수매가격을 결정했다.

2013년산 건고추 정부 비축수매 검사는 농가의 판매애로 해소와 가격지지를 통한 영농의욕 고취에 따른 것으로 고추 재배 농업인이 보유한 건고추에 한한다.

농관원 무안사무소는 건고추 비축수매와 관련해 지난 8일 11시 농협 무안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군지부 담당자 및 해당 농협 경제상무를 대상으로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검사규격 설명 등 출하농업인에 대한 사전지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건고추를 출하하는 농업인에 대하여는 철저한 선별(반점 및 변색, 박피, 손상, 병충해, 오염된 고추 제거)과 건조(15%이하)로 좋은 등급을 받아 다소나마 농가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홍보하는 한편 해당농협에서 통보한 검사일정에 맞추어 출하 하도록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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