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31일 접수, 전남 도내에 사무소를 둔 법인

무안군이 사)무안군장애인협회에서 위탁을 포기한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대해 신규 위탁운영자를 모집한다.

무안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무안읍 공항로 소재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대한 위탁자를 모집한다고 군 홈페이지에 지난 8일 공고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8억800만 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며 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보호시설로 구성돼 있다. 위탁 기간은 올해 11월 19일부터 2015년 11월 18일까지 2년 간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전라남도 내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 법인으로서, 법인 정관 상 목적사업 및 주요사업에 장애인 복지사업에 관련된 내용이 명시되어야 하고 법인 자산 보유액이 5천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군은 수탁자의 공신력, 재정능력, 사업수행 능력 등에 대해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에 군청 상황실에서 수탁자선정위원회를 열어 수탁자를 심의, 결정한다.(문의 061-450-5515)

한편,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무안군장애인협회가 위탁 운영해 왔으나 K모 관장이 비리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관장직에서 사직했다. 사)무안군장애인협회도 관장 사직에 따라 위탁포기서를 제출했으며 새로운 수탁자가 선정될 때까지 이모 사무국장이 관장 직무대행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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