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까지 농산물 판매 6천만원, 체험 수익 1천만원

▲ 월선마을 분청체험
청계면 월선리 행복마을이 농산물판매 등으로 전남도 내에서 2번째 많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월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8월 말까지 행복마을 주민소득은 17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가 늘어난 것이다.

올 8월 기준으로 전남 도내에서 가장 많은 농·특산품 판매 수익을 올린 곳은 ‘돌산갓’으로 유명한 여수시 봉림마을로 3억3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어 청계면 월선마을이 6천만원, 진도 신전마을 4,400만 원, 곡성 금의마을 4천만원의 소득을 거두는 등 직거래에 의한 판매소득이 크게 늘고 있다.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체험프로그램에서도 청계 월선마을은 1천만원의 소득을 올려 담양 무월과 황덕행복마을(2천만원), 해남 매정과 함평 상모마을(1,200만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소득을 올렸다.

청계면 월선리는 한국화에서 서양화, 도예, 조각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하나둘씩 모여 살면서 예술인촌으로 널리 알려진 마을로 전라남도 지정 행복마을, 안전행정부 지정 정보화마을,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월선권역에 선정돼 농어촌인성학교, 천연연색, 짚풀공예 등 각종 체험 및 농·특산물 판매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정부 합동평가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행복마을 조성사업은 지금까지 135개 마을에 1,850동의 한옥을 건립하고 있으며 행복마을 소득은 2010년 11억 5천만 원에서 2011년 14억7천만 원, 2012년 21억6천만 원으로 느는 등 연평균 약 40%정도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 월선마을 황토염색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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