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여성상담센터(소장 송옥주)는 지난 8~9일 1박2일로 센터 내담자들과 함께 압해도로 심신회복 캠프를 다녀왔다.

‘푸른 꿈 푸른 성’ 캠프는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내담자들에게 야외활동의 기회를 통해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정서적 재활과 원활한 대인관계 도모, 능동적 사회참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센터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 참여자들은 압해도에서 숙박하면서 물놀이를 즐기고 갖가지 모양의 고동을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과 유기농 과일, 채소를 직접 수확하며 농촌 생활을 체험했다.

아울러 ○, X 퀴즈로 풀어보는 성교육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참여자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휘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분재공원 관람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송옥주 소장은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 속에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 되었다”면서 “앞으로 더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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