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31억 …2014년 12월 준공

 

전남의 전통예술 산실이 될 남도소리울림터 건립 공사가 시작됐다.

전남도는 지난 16일 남악신도시 도립도서관 옆 부지에서 남도소리울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남도소리울림터는 남악신도시 6550㎡의 문화용지에 3년간 총사업비 231억 원을 투입해 지어진다. 201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연면적 5193㎡에 지상 3층 600석 규모로 건립된다. 단원 연습실과 사무실, 자료실, 휴게실, 장비 보관실, 기념품 판매점 등이 갖춰진다.

외형은 전통문화를 최대한 살린 한옥형으로 건립된다. 한옥지붕을 본 뜬 도립도서관과 2014년 이후 건립 예정인 미술 관련 시설과 함께 남악신도시의 문화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공연장은 1986년 창단한 도립국악단의 전용공간 등으로 사용된다. 국내외 유명 공연 유치에도 활용하고 일반 예술인들에게도 임대할 예정이다.

김철주 군수는 기공식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전용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지역민들이 문화 향유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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