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무안신안지사(지사장 김철수)는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몽탄면 사창리 배이순(78) 씨 댁을 방문해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몽탄면사무소 복지계에서 추천을 받았는데 독거노인인 배 씨는 자녀들이 있으나 모두 객지에서 어렵게 살고 있어 경제적 도움을 받지 못해 외롭게 생활하고 있으며 지붕이 노후해 해마다 장마철과 태풍 때면 곳곳에 비가 새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날 직원들은 32℃를 넘나드는 땡볕에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 집을 고쳐드린다는 마음으로 노후화된 지붕을 걷어내고 칼라 강판 지붕으로 교체하는 작업에 열중했다.

김철수 지사장은 “나눔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참된 자세로 항상 농어민과 상생하며 농어민을 내 가족같이 모신다는 자세로 계속해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일등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