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에 따르면 농수축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9개 읍면별 화물차량에 색상별 스티커를 제작, 운전석 하단에 부착하여 외부차량과 구별, 절도 예방효과와 선별적 검문검색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또한, 양파 등 농산물 야적지 및 저온창고 취약지역 절도예방을 위해 적외선 경보기 651대를 농협과 협조하여 9개 읍면에 설치했는가 하면 부족한 방범용 CCTV를 대체하여 주민 소유의 블랙박스 설치 차량 139대를 이용, 마을 입구 등 취약개소에 주차하여 사전 절도예방과 사후 범인 검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가출 청소년들이 방치 된 빈집이나 공폐가에 생활하다 화재나 크고 작은 범죄의 온상이 된다는 지적에 따라 기동대 전의경 지원근무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근무 투입 전후 30분에서 1시간 동안 예고없이 공폐가 일제 수색 및 순찰로 가시적 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안경찰 관계자는 “무안경찰은 각 마을 담당경찰관을 지정, 찾아오는 민원인 접수에 의한 사후 서비스가 아닌 먼저 찾아가 민원 및 애로사항을 청취,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종 범죄예방 홍보 방송 등 지역민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능동적 치안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상용 기자
mongdal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