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머리 해수욕장

 

▲ 조금나루유원지

무안지역 해수욕장이 속속 개장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때 이른 더위를 맞아 지난 15일 개장한 현경 오류리 홀통유원지에 이어 오는 29일 망운 피서리 톱머리 해수욕장이 개장하고 망운 송현리 조금나루유원지는 호안 공사관계로 7월15일 개장한다.

무안군은 해수욕장 개장에 대비해 화장실, 샤워장,

▲ 홀통유원지

음수대, 세족장 등 정비에 이어 지난 20일부터 21일 이틀간 유영구역부표 설치 등 편의시설 청소 및 환경정비를 마쳤다.

또한, 해수욕장 개장 기간동안 목포소방서, 목포해경과 협의해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군읍면 근무인력 500명이 교대로 비상근무에 임하며 각종사고와 재해에 완벽히 대비한다.

특히 개장을 앞두고 실시한 두 차례 수질검사에서 3곳 해수욕장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무안군의 해변은 탁트인 해송림, 백사장이 어우러지고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리아스식 해안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곳이다.”면서 “특히 해수욕장 마다 모래사장이 넓어 놀이공간이 충분히 확보돼 있고, 주변 바다에서 어획한 싱싱한 활어회와 게르마늄이 풍부한 갯벌에서 잡아 올린 산낙지 등을 맛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무안군 관내 해수욕장에는 홀통 5만4,991명, 톱머리 4만3,966명, 조금나루 2만7,426명이 다녀가는 등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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