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총장 안영섭)가 해제면 유월리 옛 해제동초등학교에 해양수련원을 건립하고 지난 18일 개원식을 가졌다.

이 해양수련원은 전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선상무지개학교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의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목포해양대로 이관, 운영됐다.

해양수련원의 전체면적은 2만2100m²이며 1일 최대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식당 및 강의실을 갖췄다. 특히 무안군 지역주민들에 대한 교육기부를 위해 50여대의 컴퓨터도 설치했다.

안영섭 총장은 개원식에서 “대학의 교육 목적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 해양 수련은 물론 청소년·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양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지역민과 화합을 통해 목포해양대 위상 제고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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