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도소(소장 배갑동)는 지난 15일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자 및 고령수형자들에게 재활의욕을 높이고 건강하고 안정된 수용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장애인 및 고령자 교화행사’를 마련했다.

오전 10시 소내 강당에서 장애인 및 고령 수형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장애인 후원단체인 전남곰두리봉사회를 초청해 다과회, 장기자랑 등 다양하고 푸짐한 자리를 마련해 훈훈한 한때를 보냈다.

배갑동 소장은 “수용시설 내에서 상대적 약자라 할 수 있는 장애인 및 고령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가족만남의 날 행사 등 다양한 처우와 함께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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